자메이카가 '디펜딩 챔프' 미국을 물리치고 2015 미국-캐나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결승에 올랐다.
자메이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의 조지아 돔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서 미국을 2-1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반면 미국은 지난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을 조준했지만 자메이카에 덜미를 잡히며 2연패의 꿈이 좌절됐다.

자메이카는 전반 30분 대런 마톡스의 헤딩 선제골과 5분 뒤 길스 반즈의 프리킥 결승골을 묶어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2분 마이클 브래들리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1골을 지켜내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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