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말름 서랍장, 美서 유아 2명 깔려 죽어 '리콜'…한국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7.23 14: 23

이케아 말름 서랍장
[OSEN=이슈팀] 미국에서 이케아 말름 서랍장이 넘어져 어린이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이케아가 말름 서랍장 리콜에 들어간다.
22일(현지시간) 해외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케아와 미국 소비자상품안전위원회는 (CPSC)는 '말름(Malm)' 시리즈를 비롯한 이케아 서랍장 제품들을 벽에 고정시키는 키트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미국에서 이케아 말름 서랍장이 넘어지면서 아이가 깔리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펜실베이니아 웨스트체스터에서 2살 남아가 말름 6단 서랍장에, 워싱턴 스노호미시에서도 23개월 남아가 말름 3단 서랍장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케아 측에 따르면 말름 서랍장이 넘어지는 사고가 14건 접수된바 있으며 이 중 4명이 해당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말름 시리즈 뿐만 아니라 다른 서럽장 사고로도 1989년 이후 3명의 어린이가 숨졌다.
통상 업체에서 제품을 수거해 조치를 취하는 것을 리콜로 알려져있느나, 업체 측에서 결함이 발견된 제품의 수리한다는 점에서 이번 이케아 말름 서랍장 키드 제공을 현지에서는 리콜 조치로 보고 있다.
이번 조치가 적용되는 서랍장은 말름 시리즈를 포함해 총 2700만 개이다. /osenlife@osen.co.kr
이케아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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