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 여파' 나지완, 선발 라인업 제외… 대타 가능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7.23 17: 29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이 사구 여파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다행히 검진 결과 큰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KIA는 23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나지완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시켰다. 나지완은 전날(22일) 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그리고 5회초 1사 후 사대 선발 알프레도 피가로의 패스트볼에 왼쪽 헬멧을 맞으며 쓰러졌다. 피가로는 헤드샷 규정으로 인해 퇴장을 당했다.
주루 플레이까지 무리 없이 소화했으나 6회말 수비에서 고영우와 교체됐다. 그리고 경기 후 CT 촬영을 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붓기가 있고 어지러움을 느끼고 있어 선발 라인업에서는 빠졌다. 김기태 감독은 “대타 정도는 가능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KIA는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으로 신종길(우익수)-김민우(2루수)-김주찬(지명타자)-브렛 필(1루수)-이범호(3루수)-김다원(좌익수)-백용환(포수)-박찬호(유격수)-김호령(중견수)을 출전시킨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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