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LG·넥센전, 1회부터 내린 비로 연기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7.23 19: 13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됐다.
1회말 LG의 공격이 진행되는 중 비가 강하게 쏟아졌고, 심판진은 6시 43분경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경기 중단 31분 후에도 비는 멈추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는 취소, 추후로 연기됐다. LG는 올 시즌 9번째 우천 연기, 넥센은 10번째 우천 연기다.
양 팀은 이미 선발투수가 등판, 1회초 류제국이 투구수 14개, 1회말 피어밴드가 투구수 8개를 기록했다. LG는 1회말 오지환과 정의윤이 연속 안타를 쳤고, 더블스틸까지 성공하며 1사 2, 3루 찬스를 잡았었다.

한편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7승 3패로 넥센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LG는 오는 24일부터 잠실구장에서 kt와 주말 3연전, 넥센은 SK와 목동구장에서 3연전을 치른다. LG는 24일 선발투수로 헨리 소사를, 넥센은 김택형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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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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