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L] 스타2 '여제' 김가영, 김은지 압도하며 개막전 완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7.23 20: 37

앞선 WSL 3시즌 연속 우승자 다웠다. 스타크래프트2 '여제' 김가영이 WSL 개막전서 전투순양함을 앞세워 상대를 압도하면서 순조롭게 네번째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김가영은 23일 서울 가산 헝그리앱스튜디오에서 벌어진 'MSI WSL 시즌3' 16강 1일차 김은지와 경기서 사신 견제에 이은 밴시-전투순양함 부대로 몰아치면서 개막전 승전보를 울렸다.
시작부터 철저하게 김가영의 의도대로 경기가 풀렸다. 김은지가 과감하게 앞마당 확장을 선택했지만 김가영은 사신으로 김은지의 앞마당을 흔들면서 자신의 원하는 대로 경기의 방향을 끌고 갔다.

사신으로 상대를 교란하면서 우주공항을 올린 김가영은 밴시를 모으면서 11분대 전투순양함을 확보했다. 반면 공중군에 대처할 수 있는 마땅한 수단이 없던 김은지는 김가영의 공중군에 유리한당하면서 항복을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 MSI WSL 시즌3 16강 1일차
1경기 김가영(테란, 5시) 승 [에코] 김은지(저그,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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