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좌타 요원인 오재일(29)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
오재일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0-6으로 뒤진 8회 선두타자로 나서 SK 두 번째 투수 문광은을 상대로 추격의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 홈런. 22일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다.
2B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문광은의 132km짜리 포크볼을 잡아 당겨 그대로 우측 담장으로 향하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두산은 오재일의 홈런으로 기나긴 0의 침묵을 깨뜨렸다. /skullbo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