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L] '김가영의 유일 대항마' 문새미, 걸그룹 이진희 압도하며 서전 승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7.23 21: 14

'여제' 김가영과 더불어 WSL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문새미가 서전을 압승으로 장식했다. 박진영의 개인지도로 화제가 됐던 걸그룹 불독의 이진희는 문새미의 수준을 넘기에는 크게 역부족이었다.
문새미는 23일 서울 가산 헝그리앱스튜디오에서 벌어진 'MSI WSL 시즌3' 16강 1일차 이진희와 경기서 200 풀병력의 한 방 공격으로 간단하게 승리를 따냈다.
물량의 대명사 문새미와 스타2 초보 이진희의 대결은 예상대로 문새미의 완승으로 끝났다. 여유있게 3부화장 체제로 출발한 문새미는 11분 30초만에 200 병력을 채우면서 전투전에 이미 승리를 굳힌 상황. 이진희의 인구수는 불과 67.

 
병력 집결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진희가 문새미의 상대가 될 리 없었다. 문새미는 병력을 분산해 이진희의 수비 상태를 점검했고, 놀란 이진희가 파수기의 역장으로 문새미의 첫 공격을 막아내는 뜻 했지만 문새미는 잠복으로 병력을 정비했다.
공격 체비를 마무리한 문새미는 그대로 이진희의 앞마당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면서 손쉽게 항복을 받아냈다.
◆ MSI WSL 시즌3 16강 1일차
1경기 김은지(저그, 11시) [에코] 김가영(테란, 5시) 승
2경기 이진희(프로토스, 1시) [만발의 정원] 문새미(저그, 7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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