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에이스 김광현(27)이 팔꿈치 통증을 털어내고 복귀전을 갖는다.
SK는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릴 넥센과의 경기에 김광현을 선발로 예고했다. 김광현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9일 대구 삼성전 이후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고 정밀 검진 결과 염증이 발견되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초 올스타전에도 나서야 했던 김광현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으며 후반기 첫 3연전인 인천 두산전에도 나서지 못했다. 휴식과 재활을 병행한 김광현은 22일 롱토스를 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SK로서는 23일 경기가 비로 밀렸다면 김광현의 선발 등판 일정을 조정할 수 있었으나 23일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림에 따라 김광현의 복귀가 결정됐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