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만루포' 조영훈 "포크볼 참은 게 컸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7.23 22: 22

NC 다이노스 조영훈이 시즌 3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조영훈은 23일 울산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전에 1루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 1회초 결승 만루포를 터트렸다. 풀카운트에서 심수창의 빠른 공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경기 후 조영훈은 "올해 만루 찬스가 많았지만 살리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 오랜만에 선발로 나갔는데, 꼭 찬스를 살리고자 했다. 심수창이 포크볼을 잘 던지는데, 2-2에서 포크볼을 참고 풀카운트까지 이어간 것이 좋은 결과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cleanupp@osen.co.kr

울산=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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