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가너, 상반기 저지판매 1위...2위 CHC 브라이언트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7.24 03: 33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 ‘작년의 영광 VS 올해의 돌풍’
지난 해 월드시리즈 MVP인 샌프란시스코 좌완 투수 매디슨 범가너가 올 상반기 저지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메이저리그와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올시즌 개막전부터 올스타전까지 MLB SHOP.COM을 통해 판매 된 선수들의 저지 판매 순위를 발표했다.

범가너가 지난 해 포스트시즌에서의 전설적이 활약에 힘입어 판매량 1위에 올랐다. 범가너는 지난 해 월드시리즈에서 2승 1세이브를 혼자 거두는 등 포스트시즌 6경기에서 완봉승 2번 포함 4승 1세이브를 기록했다.
범가너의 뒤를 이어 시카고 컵스의 루키 내야수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2위에 올랐다. 브라이언트는 2010년 저지 판매량을 발표한 이후 신인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르게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범가너 외에 포수 버스터 포지가 3위, 외야수 헌터 펜스가 6위에 오르는 등 챔피언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 해 내셔널리그 MVP인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4위에 랭크 됐고 아메리칸 리그 MVP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역시 7위로 상위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와 월드시리즈 패권을 겨뤘던 캔자스시티 로얄스 선수 중에는 20위 이내에 들어 있는 선수가 한 명도 없고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12위를 기록했다.
다저스에서는 커쇼 외에 아드리안 곤살레스가 20위를 기록했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앤드류 매커친은 16위를 달렸다./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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