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왓포드, U-21 사령탑에 키웰 선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7.24 07: 43

호주의 축구 영웅 해리 키웰(37)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왓포드 21세 이하(U-21) 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왓포드는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웰을 U-21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키웰은 리즈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상 영국)서 활약하며 정확한 왼발 킥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갈라타사라이(터키)를 거쳐 자국 무대로 돌아와 축구화를 벗었다. 호주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는 2006 독일, 2010 남아공월드컵 무대를 밟으며 56경기에 출전했다.

키웰은 유소년 육성에도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조국인 호주에 유스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성공적으로 젊은 선수들을 육성해왔다.
루크 다울링 왓포드 단장은 "키웰은 선수로서 매우 성공적인 경력을 즐겼고, 지금은 재능있는 젊은 축구선수 육성에 입증된 실적을 갖고 있다"며 "그의 지식과 경험이 구단의 유스 시스템 설정에 전체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dolyng@osen.co.kr
왓포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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