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뮐러 팔면 정신이 없는 것"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7.24 13: 00

"토마스 뮐러를 판다면 우리는 정신이 없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토마스 뮐러(26)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이 뮐러는 파는 대상이 아니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와 수비를 모두 보강한 맨유는 공격수 영입으로 마침표를 찍으려고 한다. 영입 후보에는 뮐러가 포함돼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뮐러의 영입을 위해 7050만 파운드(약 1272억 원)를 제안하려고 한다. 엄청난 유혹이다.

특히 맨유의 뮐러 영입설은 맨유 루이스 반 할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을 맡았을 당시 뮐러가 입단한 만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반 할 감독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를 영입하며 자신의 제자를 이미 거둬들였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뮐러 만큼은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루메니게 회장은 "몇몇 선수들에게 어떠한 가격표도 불일 수 없을 것이다"고 반발하며 "뮐러를 판다면 우리는 정신이 없는 것이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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