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천-경남, 유준영-최성민 맞임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7.24 15: 21

부천FC와 경남FC가 각각 공격수 유준영(26)과 수비수 최성민(25)을 맞임대했다.
부천과 경남은 지난 23일 유준영과 최성민을 올해까지 맞임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새롭게 부천에 합류한 최성민은 185cm, 80kg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갖고 있으며, 2014년 프로에 데뷔해 중앙과 측면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다. 

송선호 부천 감독대행(50)은 “적극적인 압박 수비와 빠른 공격 전개, 정확한 패스 등을 장점을 가진 최성민의 합류로 수비라인에는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보다 안정적이고 풍부한 수비라인 구축을 통해 후반기 상승세를 위한 내실 다지기에 더욱 힘을 실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천은 유창균 영입에 이어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기존의 강지용, 최병도, 이학민, 전광환 등과 더불어 한층 더 두터운 수비진을 구성하게 됐다.
한편 최성민은 등번호 28번을 달고 뛸 예정이며,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3라운드 고양HiFC와의 원정 경기서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유준영은 177cm, 70KG의 체격 조건을 겸비한 측면공격수로 지난 2013년 부천FC 1995에서 프로 데뷔를 했고, 현재까지 K리그 통산 50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남은 빠른 발을 이용해 지난해 31경기서 3골 5도움을 기록한 유준영의 가세로 측면의 활로 개척과 함께 대학 동기이자 프로데뷔 동기인 임창균과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박성화 경남 감독은 “유준영의 가세로, 측면에서의 공격이 좋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공격시 다양한 공격 패턴을 가져 갈 수 있는 유용한 선수다. 후반기 경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메디컬 테스트 및 모든 이적 절차를 마친 유준영은 빠르면 26일 오후 7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dolyng@osen.co.kr
부천-경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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