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26)은 과연 블랙번에 입단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랜캐쉐어 텔레그래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챔피언십(2부 리그) 블랙번이 김보경 영입에 적극적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보경 영입을 위해 블랙번은 물론 쉐필드, 노팅엄 포레스트, 레딩까지 4팀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리 보이어 블랙번 감독은 김보경에 대해 “김보경은 실력이 좋은 선수다. 지난 시즌 위건에서 잘하는 것을 봤다. 우승을 위해 김보경처럼 기량이 검증된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현재 다른 클럽들도 김보경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그의 사인을 얻기 위해 싸우겠다”며 김보경 영입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보이어는 “영입은 진행 중이다. 김보경은 환상적인 선수다. 그도 우리 팀의 순위를 보면 함께 뛰고 싶을 것”이라며 영입을 희망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