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야수 나지완이 시즌 4호 홈런을 날렸다.
나지완은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즌 9차전에 출전해 첫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한 나지완은 0-0이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몸쪽 낮은 초구(148km 투심)를 노려쳐 125m짜리 중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지난 7월 14일 광주 LG전 이후 열흘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 홈런으로 KIA는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