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7, 두산 베어스)가 파울홈런 뒤 투런홈런을 작렬시켰다.
김현수는 2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5-3으로 맞서던 4회초 2사 1루에 나와 강장산을 상대로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이전 공이 좌측 폴대 옆으로 빠져나가는 파울홈런이었지만 이 한 방으로 아쉬움을 씻었다. 자신의 시즌 13호 홈런.
경기는 4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NC에 7-3으로 앞서고 있다. /nick@osen.co.kr

창원=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