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순위바꿈에 성공했다.
두산은 2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활발하게 터진 타선의 힘을 앞세워 9-3으로 승리했다. 49승 36패가 된 두산은 NC를 3위로 내려앉히고 2위를 탈환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직후 "최근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아서 투수가 막아주면 승산이 있다고 봤는데. 준혁이가 오랜만에 등판해서 초반 실점했지만 5이닝을 잘 버텨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25일 선발로 두산은 진야곱, NC는 이재학을 각각 예고했다. /nick@osen.co.kr

창원=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