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한화전 4연패 사슬을 끊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지난 5월14일부터 시작된 한화전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51승36패로 변함없이 선두 1위 자리를 사수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나바로·구자욱·박해민이 좋은 활약을 보였다"며 수훈 선수들을 꼽은 뒤 "특히 오늘 호수비가 많이 나온 게 무엇보다 승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우익수로 나온 구자욱이 강한 어깨를 앞세운 보살과 점프 캐치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삼성은 25일 경기 선발로 장원삼을 예고했다. 한화에서는 김민우가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