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후반기 첫 등판' 이재학, 전반기 부진 탈출?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7.25 04: 27

전반기 막판 부진했던 이재학(25, NC 다이노스)이 명예 회복에 나선다.
이재학은 25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전반기 16경기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한 이재학의 후반기 첫 등판이다.
이재학은 전반기 막판에 성적이 좋지 않았다. 최근 경기인 14일 마산 SK전에서도 4이닝 7피안타 4탈삼진 5볼넷 4실점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최근 5경기에서 이재학은 퀄리티 스타트(QS)가 한 번도 없었다. 무실점 피칭은 있었지만 6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이에 맞서는 두산 선발은 좌완 진야곱이다. 17경기에 등판한 진야곱은 3승 4패, 평균자책점 5.48을 올렸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구원으로 마운드에 올랐던 진야곱의 최근 선발 경기는 2일 잠실 LG전이다. 당시 진야곱은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볼넷 2실점 호투했지만 승패는 없었다.
타선의 기세는 두산이 앞서 있다. 두산은 전날 선발 전원안타에 가까운 폭발력을 선보이며 장단 15안타로 NC 마운드를 공략했다. 반면 NC는 초반 선전했지만 두산 불펜을 거의 두들기지 못했다. NC는 전날 필승조를 투입하지 않은 것이 수확이라면 수확이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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