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그레인키, 득남...NYM 원정시리즈 등판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7.25 05: 19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잭 그레인키가 득남했다. 다저스 공식 트위터는 25일(이하 한국시간)그레인키의 부인인 에밀리 그레인키가 전날 사내아이를 출산했다고 전했다. 아이 이름은 보우드 니콜라스 그레인키이다.
그레인키는 전날 아내의 출산 임박 소식을 듣고 팀이 원정 중인 뉴욕에서 LA로 서둘러 돌아왔다.
다저스는 25일 그레인키를 ‘출산 리스트(Paternity List)’에 올리면서 마이너리그에서 우완 불펜 투수 조시 라빈을 승격시켰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이날 뉴욕 메츠전에 앞서 "그레인키가 26일이나 27일에는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산 리스트는 최대 3일까지 등재 가능하고 하루만 지나면 복귀할 수 있다. 아울러 좌측 아킬레스건 염증이 생긴 좌완 브렛 앤더슨에 대해서는 29일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전에 선발등판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앤더슨은 이날 불펜 피칭과 번트 수비연습까지 이상없이 마쳤다.  
그레인키의 부인 에밀리 그레인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의 사진과 함께 '보우드 니콜라스 그레인키가 2015년 7월 24일 태어났다. 19인치(48.3cm)신장에 몸무게는 6파운트 5온스(약 2.86kg)이다. 이런 귀여운 녀석으로 인해 우리는 부모가 되었다'고 출산의 기쁨을 전했다.
그레인키는 현재 43.2이닝 무실점 행진과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1.30)을 달리며 생애 두 번째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편 그레인키가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25일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는 마이너리그에서 승격 된 이언 토마스가 선발 등판한다./nangapa@osen.co.kr     
에밀리 그레인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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