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슈어저 PIT전 10이닝 노히트 깼다(1보)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7.25 08: 37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6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슈어저의 피츠버그전 10이닝 노히트를 깨뜨렸다.
강정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2회말 첫 타석에서 슈어저에게 첫 피안타를 안겼다.
강정호는 2회초 수비에서 데스몬드의 타구를 가볍게 처리하며 시동을 걸었다. 그리고 2회말 첫 타석에서 슈어저의 94마일 패스트볼에 중전안타를 작렬, 팀의 첫 안타를 쳤다. 이어 피츠버그는 알바레스가 투런포를 터뜨리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한편 슈어저는 지난 6월 21일 피츠버그를 상대로 노히트를 달성,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강정호는 슈어저와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였지만,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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