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발언’ 헐크 호건, WWE 영구퇴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7.25 09: 22

프로레슬링 레전드 헐크 호건(62, 테리진 볼리아)이 인종차별 발언으로 구설에 올라 퇴출됐다.
'ESPN' 등 주요 외신들은 25일 호건이 인종차별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WWE가 영구퇴출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WWE 명예의 전당에 올라있는 호건은 모든 기록이 삭제됐다. 아울러 그는 자신의 캐릭터를 이용한 수입 일체를 받을 수 없게 됐다.
호건은 지난 2006년 친구의 아내와 불륜을 나누며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까지 했다. 이 영상 속에서 호건은 자신의 딸이 흑인과 잠자리를 가졌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인종차별 발언을 퍼부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에 증거물로 제시됐던 영상이 언론을 통해 노출되며 파장이 일어났다.

호건은 1980년대부터 프로레슬링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활약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선한 캐릭터’를 주로 맡았던 그의 추잡한 스캔들은 충격을 더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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