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표도르와 재대결 하고 싶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7.25 12: 09

6년 만의 종합격투기 복귀전을 앞둔 최홍만(35)이 ‘격투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9)와의 재대결을 희망했다.
최홍만은 25일 오후 7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개최되는 로드FC 024 무제한급 경기서 카를로스 도요타(44, 브라질)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09년 미노와 이쿠히사(39, 일본)에게 패한 뒤 격투선수로 잠정 은퇴했던 최홍만의 복귀전이다.
최홍만은 24일 일본 현지서 계체량을 측정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홍만은 “경기가 정해지고 나서 오랜 시간이 있었지만 내일 드디어 경기를 맞이한다. 지금은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주위 사람들이 경기가 보고 싶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복귀했다”고 복귀전 소감을 밝혔다.

최홍만은 지난 2007년 12월 표도르와의 대결에서 패했다. 최근 표도르가 종합격투기 복귀를 선언하면서 둘의 재대결이 성사될지 관심거리다. 최홍만은 “마음으로 (재대결을)하고 싶다. 말하면 누구와도 한다”며 표도르와의 재대결에 의욕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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