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2루타’ 추신수, LAA전 4타수 1안타...타율 0.235(종합)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7.25 13: 45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결승타를 터뜨리며 다시 시동을 걸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리스 애너하임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날리며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4리서 2할3푼5리로 소폭 상승했다.
시작은 안 좋았다. 추신수는 3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투수 프로피아노의 4구 패스트볼에 파울팁 삼진아웃을 당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5회초 1사 1, 3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트로피아노의 1루 견제 에러로 텍사스는 3루 주자가 득점, 1-1동점을 만들었다. 찬스는 1사 3루로 이어졌고, 추신수는 트로피아노의 3구 패스트볼에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추신수의 한 방으로 텍사스는 2-1로 역전했다.
이후 추신수는 7회초 무사 1, 2루에서 내야 땅볼,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4-2로 에인절스를 꺾고 3연승, 시즌 전적 46승 49패가 됐다./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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