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시즌 9차전이 연이틀 연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SK전이 우천 연기됐다고 밝혔다. 지난 24일에 이은 2경기 연속 연기. 넥센은 23일부터 3경기 연속 휴식이고 SK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15경기가 연기됐다.
24일 김택형을 선발로 예고했다가 25일 라이언 피어밴드로 변경했던 넥센은 26일 선발로 그대로 피어밴드를 내세운다. 피어밴드는 23일 잠실 LG전에서 선발로 나섰다가 1회말 노게임 선언된 데 이어 25일 경기도 우천 연기돼 컨디션 조절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는 연이틀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웠다가 3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은 크리스 세든으로 바꿨다. 김광현은 다음주중 광주 KIA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1군에서 제외됐던 김광현은 등판이 계속 연기되면서 후반기 복귀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