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릭 테임즈(29, NC 다이노스)가 주변에도 훈훈함을 전했다.
테임즈는 2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어린이 양육시설인 고성 애육원 아동 20여 명과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70여 명을 초청했다. 어린이들은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제창했고, 경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려 했던 테임즈도 중간에 방문해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날 70여 명을 위한 경기 관람권은 모두 테임즈가 스스로 구입했다. 이외에도 테임즈는 애장품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500만원도 기꺼이 내놓았다. 한국에서 2년째 생활하고 있는 그는 소속팀인 NC는 물론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고성 애육원과의 아름다운 관계도 이어가고 있다. /nick@osen.co.kr

NC 다이노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