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투수 최영필과 포수 이성우가 공식지정병원인 연희한방병원이 시상하는 6월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돼 25일 광주 롯데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최영필은 6월 한달간 6차례 중간계투로 등판해 6이닝 동안 5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는 등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며 1승 1홀드를 거뒀다. 특히 최고참인 최영필은 위기 상황에 등판해 흔들림 없는 투구로 팀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이성우는 6월 16경기에 출전 30타수 9안타(1홈런) 5타점 3득점 타율 0.300을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안방마님’으로서 투수들을 리드하며 팀 마운드 안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시상은 연희한방병원 최관준 원장이 했고, 상금은 50만원이다.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올 시즌 신설된 연희한방병원 후원 ‘이달의 감독상’은 매달 투수/야수 각 1명에게 돌아간다. 수상자는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 가운데 김기태 감독이 직접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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