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테임즈 "만원 관중 들어와 더 좋아"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7.25 21: 56

에릭 테임즈(29, NC 다이노스)가 경기장에 꽉 들어찬 관중 앞에서 펼쳐보인 활약에 만족했다.
테임즈는 2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팀의 8-5 승리를 도왔다. 특히 이날 자신이 후원하는 고성 애육원 아이들을 초청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기쁨이 두 배가 됐다.
경기 직후 테임즈는 "오늘 어린 친구들을 초청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려 했다. 만원 관중이 들어와 더 좋았다. 공격 면에서 여러 가지 상황이 나왔고 많은 점수를 냈으며, 이재학이 잘 던져줬다. 많은 관중이 내일도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NC는 시즌 5호 홈 만원관중을 달성했는데, NC는 매진을 기록한 경기에서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 6월 15일 마산 삼성전을 시작으로 NC는 1만 1000석이 매진됐을 때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테임즈가 만원 관중이 모인 상황을 좋아할 수밖에 없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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