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파운딩’ 최무배, 가와구치 유스케에 TKO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7.25 21: 57

‘부산 중전차’ 최무배(45, 팀태클)가 화끈한 TKO승을 거뒀다.
최무배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리세움에서 열린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 헤비급 경기서 일본의 가와구치 유스케(35)를 2라운드서 TKO로 누르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최무배는 2004년 한국인 최초로 프라이드에 진출, 4승 1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격투기 선수로서 전성기를 일본에서 보냈기에 '로드FC 024 in JAPAN' 출전은 최무배에게 의미가 깊다.

최무배는 지난 3월 로드FC와 계약을 체결, 5월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23'에 출전해 루카스 타니를 상대했다. 약 2년 만에 치르는 종합격투기 복귀전이었지만, 최무배는 루카스 타니를 압도하며 가볍게 승리했다. 최무배의 이번 상대는 가와구치 유스케로 25번의 종합격투기 경기를 치러 16승 9패의 높은 성적을 냈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Deep에서 치른 8경기에서 모두 승리 할 정도의 실력자다. Deep Megaton Grand Prix 2008에서는 우승도 경험했다.
경기 초반부터 최무배는 화끈한 타격전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테이크타운으로 마운트포지션을 잡은 최무배는 사정없이 상대 안면을 가격했다. 최무배는 완벽하게 유리한 기세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무배는 2라운드에서도 강력한 라이트 훅으로 상대의 슬립다운을 얻어냈다. 최무배는 다시 한 번 마운트포지션을 잡았다. 최무배는 상대 복부에 니킥을 꽂았다. 결국 강력한 파운딩을 펼친 최무배는 2라운드에서 화끈한 TKO승리를 따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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