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전차’ 최무배(45, 팀태클)가 화끈한 TKO승을 거뒀다.
최무배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리세움에서 열린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 헤비급 경기서 일본의 가와구치 유스케(35)를 2라운드 TKO로 누르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초반부터 화끈한 타격전을 선보인 최무배는 얼음 파운딩을 펼쳐 가와구치 유스케에게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경기 후 최무배는 “종합격투기 선수가 아닌 상태에서 프라이드를 구경하러 왔다가 ‘그 무대에 서면 좋겠다’는 염원으로 프라이드를 뛰고, K-1을 뛰었다. 격투가에게 최고의 꿈이었던 일본 무대서 우리나라 대회가 열리게 되어 영광”이라며 일본 무대서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최무배는 “일본 팬들과 한국 팬들 모두 다 같이 힘내서 격투기 붐을 위해 많은 응원 바란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