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김민우가 아주 잘 던졌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7.25 22: 28

한화가 연패를 끊고 5위 자리를 탈환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를 2-1 승리로 장식했다. 투수들의 효율적인 이어 던지기와 호수비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최근 2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화는 하루 만에 5위 자리를 되찾았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선발 김민우가 아주 잘 던졌고, 투수들이 전체적으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삼성과 경기에서 처음으로 2점내고 승리했다"고 의미를 뒀다. 선발 김민우는 4⅔이닝 동안 안타 없이 볼넷 4개만 내줬을 뿐 2탈삼진 1실점으로 막앗고, 박정진(⅔이닝)-송창식(⅔이닝)-권혁(2이닝)-윤규진(1이닝) 등 구원 4명이 4⅓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이어 김 감독은 "전체적으로 내야수비가 좋았다. 주현상과 권용관의 수비가 좋았다"고 칭찬했다. 3루수 주현상과 유격수 권용관이 중요할 때마다 호수비로 삼성의 추격 흐름을 제대로 끊었다.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한 호수비 퍼레이드였다.
한편 한화는 26일 경기 선발로 미치 탈보트를 예고했다. 삼성에서는 윤성환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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