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2위 NC, 이닝이터 스튜어트로 선두 도전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7.26 04: 36

이닝이터로 자리를 잡고 있는 재크 스튜어트(29, NC 다이노스)가 2승에 도전한다.
스튜어트는 26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찰리 쉬렉의 대체선수로 들어와 6경기에 나선 스튜어트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3.62로 선전하고 있다. 던진 이닝도 37⅓이닝으로 많은 편이다.
하지만 투구 내용에 비해 승운은 따르지 않았다. 지난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도 13이닝 동안 11피안타 17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두 번 모두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승리투수가 될 경우 홈에서는 첫 승리다.

이에 맞서는 두산 선발은 앤서니 스와잭이다. 6경기(선발 5경기)에 나온 스와잭은 2승 3패, 평균자책점 7.33으로 부진하다. 최근 경기인 21일 인천 SK전에서도 1⅔이닝 7피안타 1탈삼진 5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날씨라는 변수는 거의 사라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루 전만 하더라도 오후 비 예보가 있었지만, 태풍 할롤라의 영향을 받는 것은 다음날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루 휴식을 앞두고 있는 만큼 2위를 위해 양 팀 모두 불펜을 총 동원할 가능성이 크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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