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조편성이 확정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향한 유럽의 조편성이 26일(이하 한국시간) 결정됐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대륙별 예선 조추첨 결과 네덜란드와 프랑스, 스웨덴이 A조에 편성됐다. 유럽지역 예선은 9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 각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8개국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4개국이 본선에 진출한다.
네덜란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의 강호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3위에 올랐다. 프랑스(22위)도 8강에 오른 전통적인 강호고, 스웨덴(33위)도 언제든지 본선에 오를 수 있는 전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네덜란드가 유로 2016에서 부진하고 있어 프랑스와 스웨덴 모두 조 1위를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유럽지역 예선은 오는 9월 4일부터 시작돼 내년 10월 10일 끝난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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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조추첨
A조:네덜란드 프랑스 스웨덴 불가리아 벨라루스 룩셈부르크
B조:포르투갈 스위스 헝가리 페로제도 라트비아 안도라
C조:독일 체코 북아일랜드 노르웨이 아제르바이잔 산마리노
D조:웨일즈 오스트리아 세르비아 아일랜드 몰도바 조지아
E조:루마니아 덴마크 폴란드 몬테네그로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F조:잉글랜드 슬로바키아 스코틀랜드 슬로베니아 리투아니아 몰타
G조:스페인 이탈리아 알바니아 이스라엘 마케도니아 리히텐슈타인
H조:벨기에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그리스 에스토니아 키프로스
I조: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 우크라이나 터키 핀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