웽거, "스트라이커 간절하지 않아"...영입 필요 無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7.26 08: 31

"우리는 간절할 정도로 필요하지 않다."
아스날 아르센 웽거 감독이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아스날 웽거 감독이 더 이상 스트라이커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웽거 감독의 자신감은 올림피크 리옹과 에미레이츠 컵에서 대승한 영향이 크다. 아스날은 26일 리옹과 경기에서 올리비에 지루 등의 활약으로 6-0으로 승리했다. 웽거 감독은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알렉상드레 라카제트(리옹) 등의 영입설과 관련해 고개를 저었다.

웽거 감독은 "우리가 열려 있기는 하지만, 간절할 정도로 필요하지는 않다. 오늘 경기에 우리는 대니 웰벡과 알렉시스 산체스 등 뛰어난 선수들을 기용하지 못했다"며 "잭 윌셔도 뛰지 못했다. 모든 선수가 돌아온다면 우리의 스쿼드는 더 좋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사실 지난 시즌 아스날의 득점력은 나쁜 편이 아니었다.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서 71골을 넣었다. 우승팀 첼시(73골)와 맨체스터 시티(83골)에 이어 득점 3위다. 웽거 감독으로서는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조직력 등을 선보인다면 더욱 나은 득점력을 보일 수 있다는 믿음을 보이고 있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