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와 LA 한인 리틀야구 팀의 기분 좋은 만남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7.26 18: 21

LA 지역의 한인 어린이들로 구성된 리틀야구 팀이 NC 다이노스를 찾았다.
NC는 2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트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LA 한인 리틀야구 팀인 'LA 라이온즈'를 초청했다. LA 라이온즈는 25일 경주에서 시작된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 재미교포 팀으로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NC의 LA 스프링캠프를 계기로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었고, NC는 시구와 시타 기회도 부여했다. 이날 시구는 팀의 유준영 선수, 시타는 야구 원로인 오춘삼 단장이 맡았다.
방문 인원은 관계자와 선수 가족 포함 총 25명으로, 선수는 12명이다. 감독은 동대문상고(현 청원고)를 졸업하고 OB 베어스에서 투수로 선수생활을 하기도 했던 손병희 씨다. LA 라이온즈는 NC가 경기 전 팀 훈련을 마치고 덕아웃을 비운 시간에 에릭 테임즈와의 만남을 원했고, 테임즈가 기분 좋게 응하며 만남도 이뤄졌다.

경기 전에는 NC의 배석현 단장과 만나기도 했다. NC는 LA 라이온즈에 구단 모자를 비롯한 기념품을 선물했고, 경기 후에는 비가 오지 않으면 그라운드에서 사진 촬영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nick@osen.co.kr
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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