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야수 이병규(7번)가 5점차 리드를 만드는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이병규는 26일 잠실 kt전에 5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회말 1사 만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정대현에게 우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LG는 5-0으로 앞서나갔고, 이병규는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했다. LG의 만루홈런은 올 시즌 두 번째다. 첫 번째는 5월 22일 사직 롯데전 나성용이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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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