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포' 윤석민, "두자릿수 홈런 달성 만족"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7.26 21: 31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윤석민이 개인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우며 활약했다.
윤석민은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4-4 완승을 견인했다.
윤석민은 2-0으로 앞선 1회 1사 1,3루에서 중월 스리런을 날렸다. 개인 시즌 10호 홈런. 윤석민은 개인 시즌 최다 홈런 타이를 기록하는 동시에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윤석민은 6회에도 우전안타를 때렸다.

경기 후 윤석민은 "2점차 상황에 한 점 더 보태면 경기를 좀 더 편하게 가져갈 것 같아서 희생플라이라도 치려고 했는데 마침 홈런이 돼 기쁘다. 3일 연속 우천 연기로 경기를 하지 못했는데 그동안 잘 먹고 잘 쉬어서 좋은 컨디션에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석민은 이어 "홈런 수는 만족하지 않지만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만족스럽다"고 홈런 소감을 밝혔다./autumnbb@osen.co.kr
목동=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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