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두고 다시 2위가 됐다.
두산은 2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8회초 터진 김재호의 결승타를 앞세워 7-5로 승리했다. NC와의 3연전에서 2승 1패로 선전한 두산은 시즌 50승(37패) 고지에 오르며 2위 자리를 다시 빼앗았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직후 "스와잭이 실점은 했지만 지난 등판보다는 많이 좋아져서 앞으로 본인의 기량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불펜투수들이 잘 막아줬고, 주장인 오재원이 교체된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똘똘 뭉쳐 좋은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nic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