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홀스, ML사상 4번째 '500홈런-100도루-타율 3할'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7.27 06: 29

[OSEN=에인절스타디움(애너하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에인절스 알버트 푸홀스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4번째로 개인 통산 3할 타율을 유지하면서 '500홈런-100도루'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푸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도루 1개를 추가, 시즌 2번째 도루와 함께 개인 통산 100도루를 달성했다. 5회 좌전 안타로 출루했던 푸홀스는 1사 1,3루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푸홀스는 지난 해 이미 개인 통산 500 홈런을 돌파해 이날까지 549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까지 개인 통산 타율도 3할1푼 5리(8,308타수 2,614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3할을 넘기면서 500홈런 - 100도루를 달성한 선수는 베이브 루스, 행크 아론, 윌리 메이스 등 3명 뿐이었다. 
푸홀스는 200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올 해까지 메이저리그 15시즌을 보내고 있다. 물론 푸홀스의 기록은 은퇴할 때까지 3할을 넘길 수 있느냐가 남은 문제이기는 하다.
▲500홈런 - 100도루 - 3할 타율 리스트
이름                  시즌        홈런      도루   타율
베이브 루스          22         714        123    .342
행크 아론             23         755        240    .305
윌리 메이스          22         660        338    .302
알버트 푸홀스       15         549        100    .315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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