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자메이카 3-1 꺾고 골드컵 통산 10회 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7.27 14: 42

멕시코가 자메이카를 물리치고 2015 북중미 골드컵 정상을 차지했다.
멕시코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서 열린 대회 결승서 과르다도, 코로나, 페랄타의 연속골에 힘입어 자메이카를 3-1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이로써 멕시코는 지난 2011년 골드컵 우승 이후 4년 만에 대회 통산 10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게 됐다.

멕시코는 전반 31분 과르다도의 왼발 발리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2분엔 코로나가 중원에서 볼을 가로채 단독 드리블 뒤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후반 16분에도 페랄타가 상대 수비 실수를 틈 타 쐐기골을 터뜨렸다. 자메이카는 후반 35분 매톡스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멕시코가 더 이상 골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우승을 매조지했다.
멕시코는 우승 상금으로 100만 달러(약 11억 7천만 원)를 거머쥐었고, 준우승한 자메이카는 50만 달러(약 5억 8천만 원)를 받았다. 대회 득점왕은 7골을 넣은 미국의 뎀프시가 차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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