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베라히뇨 영입에 273억원...볼라시아도 눈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7.28 13: 00

토트넘이 '신성' 사이도 베라히뇨(22,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이 공격진의 강화를 위해 베라히뇨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베라히뇨가 토트넘의 쇼핑 리스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공격진을 이끌 공격수로 베라히뇨를 점찍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에 그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아쉽게 놓쳤다. 토트넘은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실패의 이유를 득점력이 부족하다고 여기고 있다. 수비도 흔들리긴 했지만, 승리를 위해서는 공격진의 보강이 확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점찍은 대상은 베라히뇨다. 베라히뇨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14골, FA컵 4경기서 5골, 리그컵 3경기서 1골 등 총 45경기 20골을 넣은 웨스트 브로미치의 골잡이다.
지난 시즌 활약으로 베라히뇨는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에서 올리비에 지루(아스날), 에당 아자르(첼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게다가 '신성(新星)'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잠재력도 큰 것으로 알려진 만큼 토트넘으로서는 매력적인 영입 자원이다.
토트넘은 일단 베라히뇨의 영입을 위해 1500만 파운드(약 273억 원)를 베팅할 예정이다. 그러나 웨스트 브로미치에서 베라히뇨의 몸값으로 2000만 파운드(약 364억 원)를 책정해 놓고 있어 이적 협상이 잘 이루어질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한편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윙어 야닉 볼라시에(26)의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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