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상기 외 2명 1군 콜업… 신명철 엔트리 제외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7.28 17: 00

kt 위즈에서 새 야구 인생을 시작하는 모상기(28)가 처음 1군 엔트리에 올라왔다.
모상기는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1군에 콜업됐다. 모상기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삼성에서 전력 외 통보를 받으며 방출됐다. 이후 kt에서 새 출발을 했다. 3군에서 꾸준히 몸을 만들었고 올 시즌 퓨처스리그 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3리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이 좋았다.
결국 28일 경기를 앞두고 1군 무대에 오른다. 모상기는 신일고를 졸업한 뒤 2006년 삼성에 입단해 통산 57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5푼5리(103타수 16안타) 4홈런 11타점 7득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2011년 외국인 타자 라이언 가코의 부진 속에 1군 승격 기회를 얻었고, 32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8푼9리(74타수 14안타) 4홈런 11타점으로 가능성을 남긴 바 있다.

한편 모상기와 함께 내야수 김영환, 외야수 김진곤이 1군의 부름을 받았다. 대신 주장 신명철과 내야수 이지찬, 투수 김민수가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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