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최다출장 신기록이 작성됐다.
주니치 드래곤스의 감독 겸 포수로 활약하고 있는 다니시게 모토부(44)는 28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8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출전했다.
이로써 다니시게는 통산 3018경기를 기록하면서 전설의 명포수 노무라 가쓰야가 보유하고 있는 통산 3017경기를 경신하는 기쁨을 누렸다. 다니시게는 지난 1988년 요코하마 DeNA의 전신 다이요에 신인 드래프트 1위로 입단해 27년만에 대기록을 수립했다.

요코하마를 거쳐 FA 자격을 얻어 2002년 주니치로 이적한 다니시게는 지난 해부터 주니치의 지휘봉을 잡았고 포수까지 겸임하고 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