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4일 만의 안타' 모상기, kt 이적 후 첫 안타에 득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7.28 20: 04

kt 위즈 내야수 모상기가 이적 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모상기는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앤디 밴 헤켄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날렸다. 올 시즌 첫 안타이자 kt로 팀을 옮긴 뒤 첫 안타다. 모상기는 이어 박기혁의 땅볼로 득점했다.
2006년 삼성에 2차 6라운드 신인으로 입단한 모상기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삼성에서 전력 외 통보를 받으며 방출됐다. 이후 kt에서 새 출발을 했다. 3군에서 꾸준히 몸을 만들었고 올 시즌 퓨처스리그 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3리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모상기는 이날 2013년 4월 25일 잠실 LG전 이후 824일 만에 안타를 기록하며 다시 새 야구 인생을 알렸다./autumnbb@osen.co.kr
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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