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집중타' 옥스프링, 넥센전 5⅔이닝 5실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7.28 20: 23

kt 위즈 우완 크리스 옥스프링이 상대의 집중타에 시즌 8승 도전을 뒤로 미뤘다.
옥스프링은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5⅔이닝 9피안타(2홈런)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4회에만 4점을 내준 옥스프링은 3-5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돼 시즌 8승 도전에 실패했다.
옥스프링은 1회 2사 후 유한준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박병호를 3루수 직선타 처리했다. 그러나 2회 김민성에게 2루타, 윤석민에게 좌중간 투런을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서건창의 내야안타, 박동원의 2루타로 1사 2,3루에 몰렸다. 그는 고종욱에게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3회 삼자 범퇴로 안정을 찾은 옥스프링은 4회에도 삼자 범퇴 호투를 이어갔다. 그러나 5회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팀이 6회초 2점을 보태 3-5로 따라갔다.
옥스프링은 6회 2사 후 김하성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옥스프링은 홍성용으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97개였다. 김하성의 도루 실패로 옥스프링의 자책점은 더 늘지 않았다./autumnbb@osen.co.kr
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