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 294일만에 1군 등판...1이닝 퍼펙트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7.28 20: 54

 롯데 자이언츠 언더핸드 정대현이 1군 마운드에 돌아왔다.
정대현은 28일 사직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지난 겨울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은 정대현은 지금까지 재활과 2군 등판으로 실전감각 되찾기에 시간을 투자했다.
정대현의 마지막 1군 등판은 2014년 10월 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당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던 정대현은 294일만에 돌아온 1군 마운드에서 이닝 실점을 기록했다.

3-0으로 앞선 7회초 무사 1루에서 등판한 정대현은 첫 타자 나성용을 삼진으로 가볍게 요리하고 복귀를 알렸다. 이어 대타 서상우를 포수 뜬공, 손주인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LG 타자들은 돌아온 정대현의 공에 정타는 물론이고 타이밍조차 잡지 못했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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