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삼성)이 12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임창용은 28일 대구 NC전서 1이닝 무실점(1피안타 1탈삼진)으로 시즌 17세이브째를 거뒀다.
2-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선두 타자 나성범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테임즈를 2루 땅볼로 유도했다. 곧이어 이호준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이종욱을 3루 뜬공으로 잡아내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15일 포항 넥센전 이후 12일 만의 세이브 추가.
한편 삼성은 NC를 2-1로 꺾었다. 선발 피가로는 7⅓이닝 1실점(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쾌투를 선보이며 시즌 12승째를 거뒀다. 리드오프로 나선 구자욱은 4타수 3안타 1득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what@osen.co.kr

대구=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