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승승장구 SK텔레콤, 진에어 꺾고 4R 단독 선두 등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7.28 21: 32

그야말로 기세 등등하다. 3라운드 준우승팀 진에어는 SK텔레콤을 막지 못했다. 3라운드 우승팀 SK텔레콤이 4라운드에서도 연승모드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8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 진에어와 4라운드 경기서 김도우 이신형 어윤수가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SK텔레콤은 2연승으로 세트득실에서 삼성을 따돌리면서 4라운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지난 라운드 우승팀과 준우승팀과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는 싱겁게도 SK텔레콤의 완승이었다. 김도우는 조성주와 핵대치전 끝에 폭풍함을 띄우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이신형은 메카닉 체제 임에도 불구하고 이병렬을 맹공을 버텨내면서 장기전 끝에 승리, SK텔레콤이 2-0으로 앞서갔다.

의료선의 기동성 대신 유령의 전술핵을 조성주가 시도했지만 김도우의 폭풍함에 막혔고, 이병렬은 무리하게 병력을 쏟아넣다가 스스로 패배를 자초했다.
기세를 탄 SK텔레콤은 프로리그 11연승 중인 어윤수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어윤수는 영리하게 병력을 양분하면서 김유진의 시선을 분산시키면서 단박에 입구지역을 돌파, 여유있게 3-0 완승을 매조지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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