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 디아비, 마르세유 이적 합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7.29 08: 53

아스날의 대표적인 유리몸 아부 디아비(29, 프랑스)가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로 옷을 갈아입는다.
마르세유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비의 영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6년 오세르(프랑스)를 떠나 아스날로 이적한 디아비는 무려 9년 6개월 만에 프랑스 무대에 복귀하며 부활을 노리게 됐다.

디아비는 지난 2008-2009시즌부터 2시즌 연속 아스날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혀 2010-201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계속해서 부상 악령에 시달리며 존재감이 사라졌다.
디아비가 자국 프랑스에서 부활의 기지개를 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dolyng@osen.co.kr
마르세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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