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두산(잠실구장)
-상대전적: 5승 3패 두산 우위
-연속: 한화 1승, 두산 1패

-요일별 성적: 한화 4승 12패(수), 8승 6패(목) / 두산 11승 5패(수), 7승 9패(목)
-팀타율: 한화 .268(7위), 두산 .291(3위)
-팀ERA: 한화 4.83(7위), 두산 5.00(9위)
한화는 선발투수로 배영수를 올린다. 올 시즌 배영수는 17경기 62⅔이닝을 소화하며 3승 4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 중이다. 지난 5월 8일 두산을 상대로 4⅔이닝 4실점을 기록 한 바 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올 시즌 19경기 125⅔이닝을 소화하며 12승 3패 평균자책점 3.58로 활약 중이다. 한화를 상대로도 3경기 21이닝을 던지면서 2승 0패 평균자책점 2.57로 괴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유희관은 후반기 첫 경기였던 지난 23일 SK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흔들렸다. 그런데 유희관은 부진 후 바로 다음 선발 등판에서 올라서곤 했다. 목요일에는 김민우(한화)와 스와잭(두산)이 선발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 kt-넥센(목동구장)
-상대전적: 7승 3패 넥센 우위
-연속: kt 2패, 넥센 2승
-요일별 성적: kt 7승 8패(수), 4승 10패(목) / 넥센 5승 10패(수), 6승 8패(목)
-팀타율: kt .265(8위), 넥센 .296(2위)
-팀ERA: kt 5.71(10위), 넥센 4.78(5위)
kt 선발은 새로운 얼굴 저스틴 저마노. 저마노는 우여곡절 끝에 국내 무대에 복귀해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1.29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넥센전은 처음이다. 넥센은 베테랑 송신영이 나선다. 지난 7일 KIA전 이후 22일 만에 선발로 나선다. 지난달 19일 LG전에서 어깨 통증으로 한 타자를 상대하고 내려온 뒤 7일 등판이 전부다. 송신영은 올 시즌 12경기에 나서 6승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면서 마운드 위 맏형 역할을 해왔다. 올 시즌 kt전에서는 2경기에 나와 2승 평균자책점 0.00으로 완벽투를 보여줬다. 목요일 선발은 엄상백(kt), 문성현(넥센)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
▲ LG-롯데(사직구장)
-상대전적: 5승 4패 롯데 우위
-연속: LG 1패, 롯데 3승
-요일별 성적: LG 10승 6패(수), 9승 5패 1무(목) / 롯데 7승 9패(수), 4승 11패(목)
-팀타율: LG .260(9위), 롯데 .274(5위)
-팀ERA: LG 4.79(6위), 롯데 4.95(8위)
LG 선발 류제국은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 3승 5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4.75. 마지막 승리는 6월 10일 잠실 두산전. 승리에 목마르다. 롯데 선발 린드블럼의 시즌 성적은 20경기 9승 5패 130이닝 평균자책점 3.60, 이닝소화력과 구위 모두 에이스라고 부르기에 모자라지 않다. 린드블럼과 류제국은 벌써 3번째 만난다. 5월 23일 사직 경기에서 린드블럼은 7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 류제국은 3⅓이닝 9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7월 9일 잠실 경기에서는 린드블럼이 8이닝 1실점, 류제국이 6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둘 다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LG는 소사, 롯데는 심수창을 목요일 선발로 내세울 듯.
▲ NC-삼성(대구구장)
-상대전적: 6승 4패 삼성 우위
-연속: NC 2패, 삼성 2승
-요일별 성적: NC 8승 7패(수), 8승 4패 2무(목) / 삼성 13승 3패(수), 8승 6패(목)
-팀타율: NC .285(4위), 삼성 .298(1위)
-팀ERA: NC 4.35(1위), 삼성 4.41(2위)
삼성 선발 차우찬은 2년 만에 선발진에 합류했다. 올 시즌 18차례 마운드에 올라 6승 5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25. NC전에 두 차례 선발 등판해 1승을 거뒀다. 4월 22일 경기에서 6⅔이닝 2실점 호투하며 선발승을 거뒀다. 반면 5월 16일 경기에서는 5⅓이닝 6실점으로 흔들렸다. 세 번째 등판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지켜볼 일이다. 이승호는 올 시즌 1군 등판 기록이 전혀 없다. 지난해에도 2군에만 머물렀고 끝내 1군에 오르지 못했다. 가장 마지막 1군 등판은 지난 2013년 10월5일 마산 SK전으로 당시 선발로 나와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그해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경기로 이후 622일만의 1군 등판이다. 삼성은 클로이드, NC는 이민호가 나설 예정이다.

▲ SK-KIA(광주구장)
-상대전적: 3승 3패 동률
-연속: SK 2패, KIA 1승
-요일별 성적: SK 7승 8패(수), 10승 4패 1무(목) / KIA 6승 10패(수), 7승 8패(목)
-팀타율: SK .269(6위), KIA .255(10위)
-팀ERA: SK 4.46(3위), KIA 4.67(4위)
SK는 우완 윤희상이 나선다. 올해 16경기에서 4승7패, 평균 자책점 5.45을 기록하고 있다. 역시 KIA를 상대로 첫 등판이다. 지난 5월 7일 롯데전에서 승리를 따낸 이후 두 달 넘게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9경기에서 6패를 당했다. 두 번의 퀄리티스타트도 있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KIA는 좌완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10승 3패 평균 자책점 1.83으로 압도적인 구위를 과시하고 있다. 올해 SK를 상대로 첫 출격한다. 삼성과의 후반기 첫 등판에서 가볍게 10승을 따냈고 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개인 최다승(16승)을 깨기 위한 중요한 등판이다. 목요일은 SK 켈리, KIA 임기준이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